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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하루 사이에 달라진 이재명? / ‘1인 2역’ 박범계

2022-08-29 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'하루 새', 가려진 인물은 누구일까요?<br> <br>오늘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인데요. <br> <br>하루 사이에 달라진 모습들을 짚어보려 합니다. 우선, 평소보다 바빠졌는데요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"(앞으로) 국방위 활동에 약간의 지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텐데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. (오늘) 빼곡한 일정 때문에 지금 바로 이석해야 해서…." <br><br>Q. 예전에도 보면 대표들이 상임위 활동에 소홀한 경우가 많았죠. 또 달라진 게 있습니까?<br> <br>후보 시절과 비교하면 기자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는데요.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(지난 20일)]<br>(Q. '당헌 80조' 삭제 요구 계속되는데?) <br>"(그 조항은) 실제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. 더 이상 이런 거로 논란하지 않았으면…." <br><br>Q. 사실상 대표님의 측근들로 구성될 것이라는 하마평이 많이 돌아서요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"좀 밀지는 맙시다. 미안합니다." <br> <br>Q. 전원 당 투표 관련해서도…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"좀 밀지 않았으면 좋겠고요." <br> <br>Q. 오늘 오후에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하시는데…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오늘)]<br>"정말…. 미시면 힘들지 않습니까?" <br><br>오늘 이재명 대표는 당내 통합 행보의 의미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는데요. <br> <br>이 대표 지지자들은 문 전 대통령 이름을 부르면서 "새 지도부 선출을 축하하라"고 압박하며 엇박자를 냈습니다.<br><br>이건 온라인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 공유된 새 지도부 사진입니다. <br><br>Q. 고민정 최고위원 사진이 거의 가려졌네요?<br> <br>유일하게 친명계로 분류되지 않는 최고위원이죠. <br> <br>당사자는 어떤 반응일까요. <br>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(오늘, 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]<br>(Q. '개딸'의 공격에 대해?) <br>"굉장히 소수의 사람이 그러는 겁니다. (이재명 대표) 뽑았던 분들의 한 절반가량은 고민정을 또 뽑은 거거든요." <br><br>한편 오늘 국회 앞에는 '단군 이래 최고의 당 대표', '민주당의 심장' 등의 문구가 붙은 이 대표 당선 축하 화환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하루 사이에 달라진 게 많네요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민주당 박범계 의원, 오늘 바빴다고요?<br> <br>네. 박범계 민주당 법사위원과, 박범계 전직 법무부 장관, 1인 2역을 했던 오늘 법사위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Q. 법사위 배치될 때부터 '셀프 감사' 지적이 있었죠. 하다보면 본인 장관 재임 시절 감사도 해야 할테니까요. <br><br>네, 법사위의 오늘 뜨거운 이슈는 한동훈 장관의 해외 출장비 였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박범계 전임 장관 출장비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>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"박범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정권 말 외유성 출장 논란이 일었습니다. 이번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방문 여비, 항공비 비교해 봤는데 이전과는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.<br> 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"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에는 장관의 업적집을 제작하지 말라고 지시했는데요."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 (오늘)]<br>"불요불급하지 않은 경비는 줄이는 게 맞는다고 본 겁니다." <br> <br>[조수진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"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경우에 국민 세금 1,000만 원 가까이 들여가면서 업적집을 만들었는데요." <br><br>Q. 본인 얘기가 자꾸 나오니까 머쓱했을 것 같네요. <br><br>야당 법사위원이 아니라 전임 장관으로 적극 해명에 나서는 모습도 함께 보시죠.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"전임 장관 저에 대한 말씀이신데요. / (저는) 모든 일정을 자세히 다 공개할 용의가 있습니다. / 현 한동훈 법무부 장관께서도 다른 의원님들이 언젠가는 지적을 하시겠지만 저는 지적을 하지 않으렵니다."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"저도 하나의 관행처럼 돈 들여서 (업적집을) 만들었는데요. 업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[김도읍 / 법제사법위원장 (오늘)]<br>"하~ 이게 참/ 전임 법무부 장관께서 하신 일에 대해서 국회에서 논의가 있을 때 / (박범계 의원이) 모든 지적에 대해서 신상 발언을 하는 것은 매끄럽지 못한 것 같습니다.<br> <br>질의도 하고, 해명도 하고 1인 2역의 박 의원. <br> <br>'셀프 감사' 논란에서 벗어나, 현재 법무부를 제대로 감시하려면 본인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대야 할 것 같습니다. (엄격하게) <br><br>Q. 전현직 장관 사이에서 난처한 법무부 공무원도 꽤 있겠네요.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 <br>그래픽: 권현정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j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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